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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업지역 주상복합 건립 불가

2003년 07월 02일 (수) 00:00:00

김원군

경기도 수원시내 상업지역에 주상복합형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이 사실상 들어서기 힘들게 됐다.
경기 수원시는 1일 상업지역에 주상복합형 공동주택의 건축을 제한하는 조례안을 시의회에 상정, 의결을 거쳐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정된 조례안에 따르면 수원시내 중심 상업지역의 주상복합형 공동주택 용적률은 현행 500%에서 400%로, 오피스텔은 현행 1,000%에서 400%로 각각 낮추기로 했다.
또 일반 상업지역의 경우 주상복합형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의 용적률을 현행 500∼800%에서 300%로 낮췄다.
근린 상업지역도 주상복합과 오피스텔의 용적률을 500%에서 300%로 강화해 상업지역에서의 주상복합형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의 건축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