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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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일반분양 수도권 반년만에 재개

인천삼산 등 4곳, 5,300가구 하반기 공급

2003년 07월 01일 (화) 00:00:00

윤효정

대단지 주공아파트가 반년만에 수도권에 공급된다.
대한주택공사가 공급하는 주공아파트는 일반분양의 경우 중요 택지지구에 공급되는데다 분양가도 저렴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주공아파트는 최근 수도권 택지난의 영향으로 공급이 뜸했으며, 올해들어서는 일반분양아파트가 없었다.
주공은 30일 인천삼산1, 부천소사, 고양풍동2, 일산2지구, 용인동백 등 수도권3개 택지지구에 5,046가구, 서울 신림동에서 295가구 등 모두 5,300여가구의 주공아파트를 하반기에 쏟아낸다.
수도권의 경우 특히 4개 단지는 모두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여서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삼산지구 2블록 1,622가구가 가장 먼저 공급되며, 32평형 단일평형에 분양가는 7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9월에는 부천소사 택지지구에 28∼33평형 1,104가구가 분양된다. 단지내에 초·중·고교가 모두 들어설 예정이고 지하철 국철 부천역이 가깝다. 주변시세는 평당 500만원선.
파주 운정택지지구와 가까운 고양풍동2지구 B-2, B-3 블록에는 오는 11월 1,270가구가 분양되고 평형구성은 30∼33평형. 경의선 백마역 부근으로 일산신도시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용인 동백지구에서도 1,050가구가 11월에 분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