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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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주택공급 50만가구 밑돌 듯

2003년 06월 30일 (월) 00:00:00

전성필

올해 주택공급량이 50만가구를 채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닥터아파트는 30일 주택시장의 각종 규제조치로 인해 하반기 주택공급량은 26만가구에 불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상반기 공급량 23만가구를 포함해도 올해 49만가구에 불과해 2000년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50만가구를 밑도는 수치다.
주택공급량은 △2000년 43만3,000가구 △2001년 52만9,000가구 △20002년 66만6,000가구로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냇으나 올들어 부동산 경기위축에 따라 주택건설이 크게 줄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까지의 주택건설 실적은 13만6,758가구에 그쳐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1.3%나 감소했다.
이에대해 건설산업연구원에서도 민간주택건설물량이 크게 줄어 정부의 50만가구 공급목표 달성은 힘들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