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700으로 잘 알려진 청정지역 강원도 '평창'이 펜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일본에 삿뽀로가 있다면 유럽에는 스위스가 있고 한국에는 평창이 있다'고 말할 정도로 펜션사업지로 인기가 높다.

동, 식물의 생장에 가장 적합하다는 해발고도 700m에 위치한 지리적인 특성, 맑고 깨끗한 산과 계곡 그리고 보광휘닉스파크, 용평리조트, 성우리조트 등 4계절 관광휴양지로 인기가 높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흥정계곡, 금당계곡, 뇌운계곡 등 12개의 대형 계곡이 산재,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평창만의 자랑거리다.
평창이 펜션사업 적지로 세인의 주목을 끌기 시작한 것은 2001년 영동고속도로가 장평IC부터 강릉IC까지 4차선으로 확장, 개통되면서부터. 그리고 그해 캐나다 벤쿠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등과 함께 2010 동계올림픽 개최 후보도시로 알려지면서 더욱더 많은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관광객수도 여타 지역을 압도하고 있다.

1999년 340만명에서 2002년 480만명으로 해마다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는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렇듯 평창을 찾는 관광객이 늘다보니 기존의 콘도나 민박 등으로 이들을 수용할 수 없게 되자 자연스럽게 증가하게 된 것이 바로 새로운 레저형 고급 숙박형태인 펜션이다.

팔석정인근 금강프라임밸리 10.25% 확정수익

평창이라고 해서 모든 땅이 펜션사업지로 적합한 것은 아니다. 보광휘닉스파크와 이효석 생가가 있어 해마다 메밀꽃축제가 열리는 봉평 그리고 용평리조트가 있어 동계올림픽 개최시 주무대가 될 도암면 그리고 방림면 등이 펜션사업지로 적합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현재 이 지역에는 평창군 전체중 약 85% 이상의 펜션이 몰려있다. 특히 최고의 펜션사업지로 입증되고 있는 펜션밸리로는 단연 흥정계곡과 금당계곡 주변을 들 수 있다.

펜션분양률은 입지여건에 따라 편차가 다소 크다. 봉평면 무이리일대 단지형 펜션의 경우 작년대비 70~80%를 상회할 정도로 높다.

부동산개발회사인 (주)프라임탑이 봉평면 평촌리 팔석정 인근에 현재 분양중인 펜션타운 '프라임밸리'는 흥정계곡과 금당계곡의 중심인 팔석정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투자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금강종합건설의 책임시공과 외환은행에서 지급되는 연 10.25%의 확정수익 또한 프라임밸리만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이 회사 사업설명회에는 약 1,000명 이상의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 아파트 청약경쟁을 방불케 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프라임탑 이현정 분양팀장은 "평창지역의 펜션 수요, 공급이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향후 2010년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평창군수가 펜션사업에 앞으로 5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한 만큼 지자체들의 관심이 높고 안정적인 임대수익에 당분간 투자자들이 많이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의: 02-552-4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