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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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층간소음 분쟁조정신청 급증

2003년 06월 25일 (수) 00:00:00

전성필

아파트 층간소음발생에 따른 시공사 책임을 묻는 분쟁조정신청이 올들어 크게 늘어났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 상담접수된 층간소음관련 분쟁조정신청건수는 78건에 달해 공사장 소음등 환경문제 분쟁관련 전체신청건수(226건)의 3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층간소음관련 신청건수가 전체의 14%에 불과한 것에 비하면 크게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 4월 국내 처음으로 건축주가 아파트 층간소음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는 결정이 나온 이후로 상담이 급증하고 했다.
조정위는 지난 4월 경기도 광주 소재 00아파트에 대해 층간소음과 관련해 주민들에게 보수비용을 지급하라고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