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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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영, 라인원개발 컨소시엄에 매각

7월말 법정관리 졸업 목표

2003년 06월 20일 (금) 00:00:00

전성필

법정관리중인 건영이 토목분야 전문건설업체 라인원개발컨소시엄과 M&A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최종 인수금액은 1,901억2,000만원으로 당초예정보다 38억 8,000만원이 줄었다.
이에따라 건영은 법정관리 종결을 위해 정리계획변경안을 관할법원에 제출하고 오는 7월말까지 채권단 동의를 얻어 회사정리절차를 마무리 할 방침이다.
건영을 인수하는 라인원개발컨소시엄의 대표회사는 서울 소재 라인원개발(주)로 토목공사 도급한동액 2001년 552억원, 2002년 324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토목, 환경분야 전문건설업체로서는 상위권그룹에 속하고 있는 기업이다.
건영은 지난 96년 8월 부도를 낸 뒤 97년 5월부터 법정관리 들어 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