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편집 : 2024.5.2 목 19:35

홈 > 뉴스 > 뉴스 > 건설

우림건설 지난달 3,949가구 반짝 수주

재건축 2,549가구등 총 9개 지역

2003년 06월 20일 (금) 00:00:00

윤효정

우림건설㈜은 지난 5월 성남, 평택, 화성 등 수도권지역 9개지역에서 총 3,949가구의 수주실적을 올렸다고 13일 발표했다.
수주액만 5,000억원이 넘어 올 한해 수주액 목표인 1조 2000억원의 40%를 한달 동안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우림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재건축아파트 5개지역 2,549가구와 아파트 민간도급 3개지역 1,140가구, 아파트형공장 260실이다. 특히 평택 비전주공 2단지 1,070가구와 안산 고잔주공 5단지 493가구, 성남 건우아파트 554가구 등 중대형규모의 재건축단지를 수주함으로써 재건축 시장에서 중견건설사의 진면목을 과시했다.
이같은 우림건설의 선전은 정부의 잇따른 재건축아파트 규제에도 불구하고 중소업체지만 재건축아파트 시장에서 그동안 쌓아온 사업추진 능력과 조합원들에게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하여 대규모 재건축아파트를 수주할 수 있었다.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수주실적이 대폭 증가한 우림건설은 지난해 상반기대비 250% 늘어난 7,000억원을 달성하였으며, 올 수주목표액을 조기에 초과달성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완권 부사장은 "중견건설업체가 이렇게 놀라운 실적을 올릴 수 있는 비결은 전 임직원이 개발실 직원처럼 신규수주를 위해 열심히 뛰어준 결과이며 신속한 의사결정이 좋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