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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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체결 한달후 잔금, 양도일은?

2003년 06월 19일 (목) 00:00:00

박광수

A씨는 1가구2주택을 소유하고 있는데 2003년 6월14일 투기지역으로 고시된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주택을 지난 5월25일 매매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리고 잔금은 한달 후인 6월25일 받기로 하고 아직 등기를 이전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이 집을 계약내용과 같이 양도한다면 양도소득세 신고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물어왔다.

계약내용과 같이 매매가 성립이 된다면 A씨의 주택 양도일은 잔금 청산일이 주택의 양도일이 된다. 따라서 A씨는 양도소득세를 실지 거래가액으로 신고해야 한다.
투기지역으로 고시된 후 거래분은 반드시 실지거래가액으로 양도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A씨의 경우 8월 말일까지 예정신고를 하면 산출세액의 10%를 공제받을 수 있으며, 실거래가액이 확인되면 신고한 대로 양도소득세가 확정된다.
실거래가액 신고시 필요한 서류는 양도, 취득계약서와 등록세, 취득세, 등기비용, 중개수수료 등 필요경비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참고로 지금까지 주택투기지역으로 고시된 지역은 다음과 같다.
△서울-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마포구, 광진구, 용산구, 영등포구 △경기도-광명시, 과천시, 안양시, 수원시, 화성시, 안산시, 부천시, 군포시, 구리시, 김포시, 파주시, 성남시 수정구·중원구 △대전시-서구, 유성구 △인천시-서구, 남동구 △충청남도-천안시 △충청북도-청주시 △경상남도-창원시
<문의:02)543-1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