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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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민 권리찾기 나선다

전국아파트입주자 대표회연합회 창립

2003년 06월 18일 (수) 00:00:00

윤효정

전국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이 모여 입주민 권리찾기에 나섰다.
전국아파트입주대표회연합회(회장 이재윤, 대구아파트연합회장)는 18일 오후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전국 37개 지역 5,000여개 단지 대표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연합회에는 수원과 분당, 일산 등 수도권 신도시를 비롯해, 부산, 광주, 울산 등 전국 아파트 단지 대표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발기인대회를 통해 이수성 전 국무총리를 총재로 추대했고 지난 5월 수원에서 사무실 현판식을 가졌다.
연합회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위탁관리 공동주택 일반관리비 부가세 과세 저지, 오는 11월 시행되는 주택법의 문제점 보완, 관리비 금융사고 방지 등을 통해 입주민 권리찾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에따라 연합회는 요구사항과 관련, 입주민 100만명의 서명을 받아 관련부처에 탄원서를 내고 공청회를 개최, 요구사항을 관철시킬 계획이다.
한편 고양시 입주자 대표협의회(회장 채수천)는 이날부터 위탁관리 아파트 부가세 부과와 관련, 10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