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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네' 냉천동 아파트 690가구 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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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6월 17일 (화) 00:00:00 |
길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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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시는 소위 '달동네'로 불리는 서대문구 냉천동 75일대 1만3,000여평을 69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충정로.냉천주택재개발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지역에 570가구를 일반분양하고 임대아파트 12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아파트는 23평형 138가구와 31평형 314가구, 41평형 118가구 등 10∼15층 규모의 14개동으로 건립되며, 이 가운데 400여 가구는 토지나 건물을 소유한 조합원에게 우선 분양되고 100여가구는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임대아파트는 8∼12층 규모의 1개동으로 구역내 세입자에게 공급된다. 시는 이밖에 단지내 기반시설 확보를 위해 폭6∼8m의 동쪽도로를 12m까지 확장하고 북측에는 660평규모의 녹지를 확보, 정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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