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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서울 집값 1.1% 상승"

-주택산업연구원 조사 결과

2003년 06월 17일 (화) 00:00:00

김원군

하반기 주택시장은 전국적으로 0.2%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서울은 1.1%,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은 0.5% 하락할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7일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에 응한 전국 122개 주택건설업체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하반기 전국 집값이 ‘오른다’고 응답한 업체가 35.3%로 상승률 평균은 1.8%였고 "내린다"고 답한 업체가 28.1%로 하락률 평균은 2.6%, 또 ‘변화없다’는 대답이 35.1%로 전체적으로 0.2% 하락이 예상됐다.
이 가운데 서울은 ▲상승할 것47.8%(상승률 평균 3%) ▲하락할 것 26.1%(하락률 평균 2.4%) ▲무변화 30.9% 등으로 평균 1.1%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의 경우 ▲상승 43.6%(상승률 2.7%) ▲하락 29.1%(하락률 2.1%) ▲무변화 27.3%로 평균 0.5%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세가격은 ▲전국 0.4% ▲서울 1%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0.7%가 각각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주택 분양시장 전망은 ▲지역과 주택유형에 따라 위축과 호황이 양극화된다'(70.6%)가 ▲규제 강화로 위축된다'(26.9%) ▲호황이 지속된다'(2.5%)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