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편집 : 2024.4.26 금 18:36

홈 > 뉴스 > 뉴스 > 건설

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지원협약 가입

신용불량자 신용회복지원 기회 크게 확대 공기관으로서 적극지원 나서

2003년 06월 16일 (월) 00:00:00

전성필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정부의 신용회복 지원제도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 신용회복 지원협약에 가입키로 했다.
자산공사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이번주 내로 신용회복 지원위원회에 협약가입동의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개인신용회복지원 혜택을 받는 대상자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자산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부실채권 가운데 개인채무자는 약79만명에 달하고 있어 정부추정 신용불량자(약300만명)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공사는 신용불량자의 신용회복을 위해 무담보채권감면규정 등을 활용 원리금 감면조치 등으로 약 9만5,000명의 채무자에게 혜택을 준 바 있다.
공사는 또 공사보유 채무자 중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지 않은 사람과 신용회복지원 미승인 채무자, 3억이상 채무자에 대해 공사기준에 따라 지속적인 채무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자산공사는 신용회복지원위원회의 업권별 대표위원으로 참여키로 해 공기관으로서 신용회복 지원에 보다 적극으로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