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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이색 외부인사 발탁 '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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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6월 14일 (토) 00:00:00 |
길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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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가 이색 이력을 가진 외부인사를 잇따라 발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최종찬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임명된 박인복 씨는 공보수석실에서 언론보도 관련 업무를 담당해 왔으며 현재 경기대 법학과 3학년에 재학중이다.
박 보좌관은 지난 98년 고졸 춠긴으로 청와대에 입성, 비서실에 근무해 왔으며 최 장관이 청와대 근무시절 인연을 맺어 이번에 발탁됐다.
또 이날 개방형직위 형태로 정보화담단관에 발탁된 최재항씨도 '보험맨'출신의 인물.
일반적으로 개방형 임용이더라도 내부인사가 발탁되는 것이 관행이지만 최 담당관은 외부인사, 특히 보험맨으로는 처음으로 건교부에 입성했다.
최 신임 정보화담당관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했고 SK와 SK C＆C를 거쳐 교보생명에서 부장으로 근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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