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재건축사업은 토코마의 사명이다'
국내 재건축수주1위의 실적을 자랑하고 있는 '토코마'가 모기업인 입산에서 독립, 김구철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야심찬 도약을 준비중이다.

오는 7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을 앞두고 조합에 재건축. 재개발 자문을 해주는 정비사업전문 관리업체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토코마는 최근 사업본부, CM사업본부, 기획실, 개발사업팀, 업무지원팀으로 사업부서를 확대 개편하고 공격적 수주영업에 나서고 있다. 

토코마는 지난 86년 설립된 이래 75개 현장을 도맡아 컨설팅, 시행대행, 건설사업관리 자문업무 등의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도 34개 재건축사업장에서 약 7만여가구의 컨설팅 및 건설사업관리(CM)가 진행중에 있다. 이촌동 한강맨션, 고덕주공2, 반포주공2, 과천주공3, 둔촌주공 등 주목받고 있는 재건축 단지 대부분이 토코마의 손길을 닿고 있는 사업장이다.

토코마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건축비와 무이자 이주비에대한 금융비용을 분리, 도곡동1차아파트에서 약 600억원의 사업비용을 절감시킨바 있다. 또한 이 아파트에 건설사업관리(CM)를 적용, 사업기간 단축은 물론 건설사의 부실시공을 방지하는 등 국내 재건축 사업을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토코마의 공헌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순수건축비와 무이자 이주비에 대한 금융비용 분리, 중간옵션제, 입주자사전점제도 등을 실시하며 국내 재건축 컨설팅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같은 토코마의 성공신화 뒤에는 '남과 같이 해서는 남 이상 될 수 없다'는 토코마 김구철 사장의 평범한 사업철학이 녹아있다.

'대민부서'격인 사업본부 직원들이 수주 사업장에 머물면서 조합원들과 울고 웃으며 끈끈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 총 6개 팀으로 구성된 사업본부는 임갑순, 윤재식, 최철훈, 정경운, 김명수, 정지상, 정문성 팀장이 각각 팀을 이끌고 있다. 이들이 바로 사업장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토코마의 어제와 오늘을 만들고 있는 주역들이다.

CM사업본부는 사업본부와 함께 토코마를 이끌고 있는 양대 산맥으로 통한다. 건설사업관리에 관한 한 국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김종태 이사는 당시 사업추진이 가장 더디던 도곡주공1차 아파트를 수주해 주변 아파트를 재치고 가장 빨리 사업시행인가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베테랑급 부동산 컨설턴트로 구성된 기획실은 건설분야에서만 13년 경력의 박성희 실장을 비롯해 박은진, 김경훈, 홍정기, 최윤영, 경서연 사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 실장은 재건축 컨설팅은 업무의 질적인 향상과 더불어 조합원의 욕구 충족에 최대한 보답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수주능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개발사업팀의 박지훈 팀장, 업무지원팀의 강규석 팀장도 토코마를 받치고 있는 든든한 지원 부대다. 

토코마는 이처럼 탄탄한 조직력과 전문인력을 토대로 재건축 컨설팅 시장에 제2신화 창조를 준비중이다.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재건축 사업장에 정비사업 관리업체를 두도록 함에 따라 중소 난립 컨설팅업체가 대거 퇴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이들을 흡수 통합, 재건축·재개발 전문 컨설팅업체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든든한 재건축 도우미 48명의 마이다스 손이 만들어낼 실체가 자뭇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