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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화성태안 국민임대 836가구 공급

2003년 06월 13일 (금) 00:00:00

윤효정

대한주택공사는 호성시 화성태안 택지개발지구 3-2블럭에 국민임대아파트 836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화성태안 국민임대아파트는 21평형 652가구, 24평형 184가구이며 임대조건은 21평형이 보증금 1,579만원에 월임대료 20만3,950원, 24평형은 보증금 1,814만원에 월임대료 23만4,280원이다.
입주예정일은 2004년 9월, 신청접수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받는다. 신청 첫날에는 무주택 세대주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195만4,680원 이하인 청약저축 1·2순위자 접수를 받고 미달시 월평균 소득은 같고 청약접수 3순위자 접수를 받는다.
주공이 이번에 공급하는 화성태안 국민임대는 화성동탄 신도시와 연계하면 5만여가구가 들어서는 초대형 신도시로서 수도권 남부 핵심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수원∼병점간 전철과 국도1호선 및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의 접근이 용이하고, 영통∼양재간 고속화도로, 과천∼봉담∼동탄간 고소고하도로, 43번 국도 우회도로 등 거미줄 같은 연계도로망이 구성될 예정이다.
지구내에 초·중·고교 8개교 및 유치원 4개소 신설이 예정돼있고 인근에 경희대, 수원대 등이 있다.
주공은 입주자들에게 발코니샤시를 일괄시공해주며, 수원 화서역 주택전시관에서 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