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택가격동향 조사 결과 인천, 성남, 부천 등 6곳이 새롭게 투기지역 대상에 올랐다.
건교부는 9일 국민은행의 5월 도시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 인천, 성남, 부천, 군포, 청주, 창원 6곳이 투기지역 지정 대상 요건에 해당된다고 판단하고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결과에서는 서울 강남, 대전(서구, 유성구), 수원, 안양, 광명, 안산, 천안은 이미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으로 다시 투기지역 요건에 해당됐다.
특히 광명과 부천은 전달 대비 주택가격 상성률이 수배씩 올라 투기지역 지정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라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에따라 정부는 오는 11일 부동산 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고 투기지역 지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투기지역은 전달 매매값 상승률인 전국 소비자물가상승류로다 30%이상 높은 지역 가운데 2개월 평균 상승률이 전국 주택매매가격 상승률보다 30%이상 상승하거나 또는 전년 동월대비 상승률인 최근 3년간 전국주택매매가격상승률 이상 오른 지역 가운데 선별돼 지정된다.
투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을 사고팔 때 양도세를 실거래가 기준으로 과세하며, 현재 이같은 투기지역은 대전시 서·유성구, 천안시, 광명시, 서울 강남, 송파, 강동, 마포구, 수원시, 안산시, 안양시, 과천시, 화성시 등 1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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