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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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소시모와 '분양가바로알기' 공동캠페인

오는 16일 분양가 평가위원회 발족식

2003년 06월 10일 (화) 00:00:00

윤효정

본지는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하 소시모)'과 공동으로 '아파트 분양가 바로알기 국민운동'을 전개하기 앞서 오는 16일 분양가 평가위원회 발족식을 가진다.
소시모과 본지가 공동으로 추진 주관하는 '아파트 분양가 바로알기 국민운동' 발족식에는 양측 분양가 평가위원회 소속 임원과 함께 참여의사를 밝힌 소비자 평가위원단도 참석해 공동 위원회 발족을 축하한다.
이번 '아파트 분양가 바로알기 국민운동'은 지난해 5월부터 소시모가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서울지역 분양아파트 분양가 평가를 범국민운동으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본지와 공동 기획했으며, 아파트 후분양제 도입시점까지 장기적인 운동방향과 발전계획을 가지고 추진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최근 정부의 5·23대책과 맞물려 이번 공동캠페인은 매우 시의적절한 것으로 시민·소비자들에게 아파트 가격의 원가요인, 원가 이외요인 등에 대해 바로 알리고 후분양제를 통해 주택도 소비자가 선별하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적극 알릴 방침이다.
소시모와 본지 공동 분양가평가위원회는 10일 발족식을 마치고 곧바로 '소비자를 위한 분양가 체크리스트'를 제작, 서울지역에 분양하는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분양가 바로알기' 캠페인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