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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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시영 등 재건축승인 23일로 연기

2003년 06월 09일 (월) 00:00:00

윤효정

서울 강남권 아파트 재건축 추진이 부동산시장 불안으로 사업승인이 지연돼 송파구 잠실 시영 등 6,910가구의 재건축 사업승인 결정이 23일로 연기됐다.
서울시는 8일 송파구 잠실시영 6,910가구와 강남구 청담·도곡지구내 개나리, 주공2차 910가구의 재건축 사업승인을 위한 시기조정위원회를 5일 개최했으나 아직 시장 불안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재건축 사업승인 연기를 결정하고 23일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의 이같은 결정은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세 번째 연기된 것으로 5·23 부동산 안정대책에서 재건축 후분양에 따른 효과 등을 감안해 연기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