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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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포 5개단지 재건축 확정

총 6680가구 2500가구씩 단계적 진행

2003년 06월 05일 (목) 00:00:00

윤효정

서울시내 5개 저밀도 아파트지구중 하나인 서초구 반포 저밀도지구 재건축이 확정됐다.
서초구는 4일 "건설안전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된 재건축심의위원회를 열어 반포 주공 1∼3단지와 한신1차, 미주아파트 등 반포 저밀도지구에 대한 재건축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건축 대상은 주공1단지 1,490가구, 주공2단지 1,720가구, 주공3단지 2,400가구, 한신1차 790가구, 미주아파트 280가구 등 모두 6,680가구.
이에따라 반포 저밀도지구에 대한 재건축 조합인가, 교통영향평가, 건축심의, 사업시기 조정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사업승일을 얻고 내년 하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총 6,680가구의 재건축 대상 단지는 2,500가구 단위로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주변지역 전세난 등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 반포 저밀도 지구의 용적률은 최고 285%이며, 가구수는 종전보다 42%가량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