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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장당지구에 단독주택 76필지 공급

2003년 06월 02일 (월) 00:00:00

김원군

한국토지공사는 경기 평택장당지구내 단독주택지 76필지를 오는 10일부터 추첨 방식으로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단독주택용지는 건축면적의 40%까지 근린상가가 가능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지가 16필지,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을 건립할 수 있는 주거용 단독택지가 60필지다.
점포겸용 단독택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180%에 3층까지 건축할 수 있고 단독과 다세대주택 등은 건폐율이 60%, 용적률 150%에 역시 3층까지 올릴 수 있다. 평당 분양가는 점포겸용이 193만원, 주거전용이 146만원 선이다.
6월 10~11일 1순위 신청을 받아 19일 전산 추첨한다. 당첨자를 대상으로 23~26일 계약을체결한다. 토공은 청약과열 등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자격을 평택시 거주 무주택 가구에게 우선 공급권을 주기로 했다.
계약자는 계약체결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중도금 2회 이상 납부해야 명의 변경이 가능하다. 명의 변경후 전매하는 경우에는 직전 명의 변경일로부터 3개월이 경과해야 가능하게 된다.
한편, 평택장당지구는 11만8,000평 규모로 아파트 3,200가구, 단독주택 110여가구 등이 들어서고 인근에 송탄산업단지와 경부선 복선전철 서정역사가 있다.<문의 031)220-0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