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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특목·특성화고 5곳 설립확정

2003년 05월 30일 (금) 00:00:00

전성필

경기지역에 특목고 및 특성화고 5곳의 설립이 확정됐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공립3개교(수원외고, 성남외고, 동두천외고)와 사립1개교(안산외고) 등 4개 외국어고교(특수목적고)의 설립이 추진 중이고 사립대안학교 가평 청심고의 설립신청에 대해서는 금명간 승인할 예정이다.
수원외고는 이의동에 부지(1만8,000㎡)를 확보한 상태로 건물 설계공모를 앞두고 있다. 성남외고의 경우는 분당 백현동 일대(1만6,000㎡) 부지에 대해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 등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동두천외고는 자양동(2만3,000㎡) 부지에 대한 설계공모를 발주한 상태.
또 안산외고는 안산시 사동부지에 대해 시에 시설결정을 신청한 상태다.
이 4개교는 200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립3개교의 경우 설립비용 200억원 중 도교육청과 시,군,자치단체가 160억원을 지원하고 경기도가 40억원을 부담한다.
한편, 화성 홍익예술고와 광주 동성국제고 등의 특성화고 설립신청은 설립요건 미비등으로 신청반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