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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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개발, 중국 선양에 아파트 분양

2003년 05월 19일 (월) 00:00:00

김원군

SR개발(회장 강지영)은 오는 20일부터 중국 요녕성 선양시 신도시 개발지구에 건축중인 30~80평형대 아파트 1,200여가구를 내외국인에게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분양은 중국 선양시가 우리나라 강남을 모델로 삼아 조성한 신도시 개발지구에 건설중인 5,800가구 가운데 1차분이다.
SR개발은 전체 아파트 물량의 30%를 특별 분양하고 나머지 70%는 중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을 비롯한 해외투자자에게 공급할 방침이다.
분양가는 중국 일반 아파트 가격의 2배에 달하는 평당 8,000~1만위안(120만~150만원)이다.
SR관계자는 “아파트를 분양할 때 인테리어를 전혀 제공하지 않은 일반아파트와 달리 한국산 고급가구를 제공, 분양가가 높게 산정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