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패기 기대하세요"  자산공사 청년중역 'KAMCO Young Round' 1기 출범

공기업에도 젊은 직원들의 참신하고 진취적인 아이디어를 경영에 적극반영, 열린경영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사장 연원영)는 지난달 29일 사내 청년회인 ‘KAMCO Young Round’1기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달부터 이들이 제시하는 개선안을 회사경영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자산공사는 입사 6개월이상, 4급과장이하인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KAMCO Young Round’1기 위원 8명을 선출했다.

이들은 앞으로 공사발전을 위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경영진에게 제공하고, 기존업무 문제점을 도출 개선안을 이끌어 내게된다. 또, 사내 소외계층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경영진에게 전달하게 하고, 주요현안에 대해서는 토론을 진행하는 등 사내 대화창구 역할을 맡는다.

공사측은 채택된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 추진계획을 마련해 조속한 시일내에 실행에 옮길 방침이다.

제1기 의장 조세정리1부 권회규 대리는 "직원들의 자유발언을 보장하고 어떠한 의견에도 상호 존중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회사내 바람직한 변화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AMCO Young Round’는 회사가 일정한 절차를 통해 선발한 사원을 청년중역으로 임명, 회사의 중요한 문제를 제안·토의 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