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을 앞두고있는 잠실주공3단지.]
서울지역 아파트 평당가격이 평균 1,015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는 지난 2일 서울지역 아파트 2,368개 단지, 105만4,329가구의 평균 평당가를 조사한 결과 1,015만600원으로 드러났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2.5%상승한 것으로 지난달 11일 1,000만원대를 최초로 돌파한 이후 20일 만에 15만원이 추가로 상승했다.
이같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아파트 값은 지난 1월 하락세를 보이고 2월 중순 강보합세로 돌아선 뒤 4월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빠르게 상승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주변시세보다 높은 가격의 신규 분양·입주아파트가 등장해 아파트값을 올려놨다.
아파트값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남구가 1,782만원, 서초구가 1,576만원, 송파(1,478만원), 용산(1,293만원), 강동(1,189만원), 양천(1,100만원), 광진(1,048만원), 중구(1,026만원) 등으로 서울 주요지역은 대부분 1,000만원대를 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