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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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건설 쉬워진다

2003년 05월 06일 (화) 00:00:00

윤효정

올 상반기중 골프장 건설규제가 완화돼 수도권 지역 골프장 건설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5일 시·군·구별 골프장 면적을 임야면적의 3%로 제한하는 행정고시를 폐지하고 5%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골프장 입지 및 환경보전 등에 관한 규정'을 상반기 신설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의 규정이 확정되면 현재 골프장 면적비율이 3.61%인 하남을 비롯, 이천(2,81%), 여주(4.85%), 광주(3.62%), 고양(3.15%), 화성(2.52%), 안성(2.2%) 등 규제 때문에 골프장 건설이 제한되어왔던 수도권 지역의 골프장 건설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재경부 관계자는 "골프장 건설은 투자유발 효과와 건설 후에도 세수증대 및 인근주민 고용창출, 소비활성화 등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경기활성화 차원에서 서둘러 추진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