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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밸트 국민임대주택 일반분양 3천가구 증가

2003년 05월 06일 (화) 00:00:00

김원군

하남 풍산지구 등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3개 그린밸트에 짓는 국민임대주택의 일반분양이 3,000가구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6일 지난해 지구 지정이 이뤄진 전국 16개 임대주택단지 가운데 13개 단지의 국민임대 비율을 당초 60%에서 55%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아파트 공급이 이뤄질 13개 단지에 들어서는 총 5만9,500가구 가운데 국민임대주택은 2,975 가구가 줄어든 3만2725가구에 달한다. 일반분양 아파트는 3천여가구가 늘어난 2만6,775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13개 국민임대주택단지는 하남 풍산, 남양주 가운, 성남 도촌, 군포 부곡, 광명 소하, 부천 여월, 안산 산길, 고양 행신, 의정부 녹양, 부산 고촌, 울산 봉화지구 등으로 대부분 수도권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