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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달린 아파트 판매 |
| 일본 산에이도시 전국 최초 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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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 휴대전화 화면으로 집안을 살필 수 있는 홈로봇이 달린 아파트를 오오이타시의 '산에이도시'가 전국 최초로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경쟁이 치열해지는 속에서 혼자사는 여성들에게 '안전함'으로 호소하겠다는 전략이다.
로봇은 후지쯔 등이 개발, 올 가을부터 판매예정인 '마론-1'(판매가격 29만8,000엔). 후지쯔가 시험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기업용을 산에이도시가 처음으로 계약, 희망하는 입주자에게 무료로 서비스한다.
폭 30㎝, 높이 40㎝의 직육면체로 휴대전화가 내장돼 집주인이 외부에서 이 번호로 전화해 지시를 한다. 카메라의 '눈'과 바퀴의 '발'이 있어 로봇을 이동시켜 집안을 화상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비디오나 에어콘 등의 리모콘이 있는 가전제품을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귀가전에 방을 따뜻하게 한다거나 보고싶은 프로그램을 원격녹화 할 수도 있다.
악용을 막기위해 조작은 미리 등록한 휴대전화로만 할 수 있으며,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으면 작동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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