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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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재건축아파트값 6.26% 급등

2003년 04월 28일 (월) 00:00:00

윤효정

정부의 아파트 투기억제대책이 강남에만 집중되면서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값의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는 27일 지난주 (18일∼25일) 수도권 지역 재건축 아파트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2,82%를 기록 전주 대비 1.01%나 뛰었다.
지역별로는 과천과 광명 재건축 아파트값이 각각 6.26%와 4.1% 올랐으며 과천의 경우 지난 18일 3종주거지역으로 분류되면서 재건축 대상인 주공3단지가 최고 25층까지 지을 수 있게 돼 상승폭이 가장 컸다.
15평형이 3,500만원 오른 3억4,000만∼3억5,500만원이며, 17평형이 3,000만원 상승한 4억∼4억3,000만원의 매매값을 나타냈다. 광명은 하안동 주공 저층2단지의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11평형이 1,500만원 상승해 1억7,000만∼1억7,500만원선으로 매매가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