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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아파트 내달까지 6,000가구 공급

2003년 04월 23일 (수) 00:00:00

길진홍

임대아파트가 이달 말부터 다음달에 걸쳐 서울.수도권에서 6,000여가구가 공급된다.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오는 5월말까지 마포 상암지구와 용인 죽전지구 등 서울.수도권 10곳에서 모두 5,982가구의 임대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올 도시개발공사는 오는 24일부터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울 마포 상암지구에서 50년 공공임대아파트 820가구 가운데 21평형 임대아파트 429가구를 공급한다.
상암지구는 선시공후분양방식을 택해 9월말쯤 입주가 가능하다.
우미종합건설은 용인 죽전지구에서 23일부터 25평형 712가구의 임대아파트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
이어서 오는 5월 모아종합건설, 광명주택, 금강주택 등 3개업체가 모두 1,371가구의 물량을 죽전지구에 내놓는다.
주택공사도 오는 25일 경기도 용인 마평동에서 30년짜리 국민임대 572가구를 분양한다. 주공은 화성 태안지구에서도 같은 날 19평형 125가구에 대해 청약을 받는다.
주공은 또 5월중 포천 송우지구에서도 5년 공공임대아파트 1,803가구를 선보인다. 이와함께 주공은 오는 28일 부터는 남양주 호평지구에서 30년 국민임대 496가구를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