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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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발산역세권 상가 분양 러시

장항동 일대 대형상가 20여개 분양 중

2003년 04월 22일 (화) 00:00:00

최정우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일대가 일산 신도시 최대의 단일상권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2일 현재 장항동 주변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을 중심으로 분양중인 중대형상가는 20여개 이상에 달한다. 여기에 분양을 마친 상가와 현재 운영중인 상가까지 합치면 50여개 이상의 대형상가가 장항동 일대에 들어서 있다.
이같이 장항동일대가 단일 거대 상권으로 변신하고 있는 것은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과 자유로, 수색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장항인터체인지를 끼고 있어 교통이 편리할뿐 아니라 30여만평에 달하는 호수공원이 상가지역과 인접, 1년내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기때문.
여기에다 MBC 방송국이 장항동에 들어설 예정이며 사법연수원, 일산구청, 롯데백화점, 까루푸 등이 주변에 위치해 있고 행정업무와 쇼핑, 여가생활을 동일공간에서 즐길 수 있어 상업지역으로는 최적격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 장항동 일대에 2Km에 이르는 로데오거리가 완공될 경우 서울 시내 중심 상권에 버금가는 초대형 상권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최근 위너스 21, 일산 프라자, 일산 이레21, 풍성 프라자, 레이크 프라자 등이 성공리에 분양을 마쳤으며 센트럴프라자, 드림월드, 로데오 존 등 타 상가에도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현재 분양 중인 상가의 대부분은 올 하반기 입점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공기지연에 따른 부담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센트럴프라자 박진석 실장은 “정발산 역세권을 중심으로 건립되고 있는 대단위 상권은 일산 신도시 거주 수요자와 장항동 주변에 위치한 2만여 가구에 달하는 오피스텔 인구는 물론 서울, 부천, 김포 등의 유동인구까지 흡수해 초대형 상권으로 탈바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