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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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동탄 공동주택지 453개업체 분양신청

최고 경쟁률 127:1, 평균 45.3:1기록

2003년 04월 21일 (월) 00:00:00

최정우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진호 www.koland.co.kr)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주택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화성동탄신도시 공동주택건설용지 10필지, 13만4,000평(3,694억원)에 대해 인터넷으로 분양신청을 접수한 결과 가지번 5-4블럭이 최고 12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지에 총 452개 주택업체가 참가, 평균 45.3:1의 경쟁률을 보였고 분양주택용지는 391개업체가 참여해 평균 78.2:1, 임대주택용지는 62개업체가 참여해 평균 12.4: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 임대주택용지보다 분양주택용지에 상당히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필지별 접수현황을 보면 분양주택용지인 가지번 5-4블럭이 최고 127:1를 기록했고 상대적으로 아파트용지보다 선호도가 낮은 연립주택용지인 가지번 6-1블럭토지가 5: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초 업계에서는 1,000여개 주택업체가 분양신청에 참가,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분양조건을 주택업체당 1필지만 신청 임대주택용지의 경우 임대사업자등록의 자격요건 구비 중도금 2회이상 납부하고 1년간 명의변경 제한 분양신청금 고액(8억∼36억) 2005년 1월 토지사용가능 등 각종 제한으로 분양신청이 예상보다 상당히 적었다.
필지별 공급대상자는 4월 23일 전산추첨 방법으로 결정하고 당첨자는 당일 오후5시 토지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예비당첨자는 5순위까지 선정해 당첨자 미계약시 예비당첨자의 순위에 따라 공급 대상자로 결정된다.
토공 화성사업단 서기석 과장은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오는 2005년 1월에 아파트분양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