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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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인부동산 재산관리사 교육

내달 7일부터제3기 교육과정 실시

2003년 04월 21일 (월) 00:00:00

이강신

부동산 투자시 대다수 사람이 가격과 가치의 문제에 대하여 고민하게 된다. 적정한 투자인지, 아니면 위험한 투자인지 목표와 기대에 대해서 불안과 갈등이 있기 마련이다.
이론에 의하면 가격(price)은 특정한 부동산에 대한 객관적인 교환 또는 거래의 대가로 시장에서 매도자와 매수인 간에 실제로 지불된 금전가액을 말한다. 또한 그 가격은 시장의 수급작용으로 거래당사자 사이에 원인과 동기가 일치된 값이며 동시에 대상부동산의 미래 값이고 주어진 시점에서의 가격은 하나 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론의 요지다. 가치(Value)는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가격+오차이며 대상 부동산의 현재 값이고 장래에 기대되거나 요구되는 편익을 현재가치로 환원한 값이라 한다. 또한 가치는 주어진 시점에서도 무수히 많을 수 있고 또한 개개인의 관점에 따라 차이가 많을 수도 있다.
그러나 투자에 있어 분명한 것은 어떤 재화에 가격이 성립하는 것은 그 재화의 경제적 가치가 존재하기 때문이며 그 경제적 가치가 무엇에 의해서 결정되는지는 여러 발생요인으로 확인하고 예측할 수 있다. 예측의 방법은 분석이고 또한 분석을 통하여 대안을 찾고 대안중에서 결과를 도출하여 투자를 실행하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로 투자의 대체방안이나 대응방법이 나올 수 있고 나온 결과에 의해 투자를 실행한다.
이렇듯 원리에 접근해 계량화, 객관화, 표준화된 결과를 갖고 투자방법을 선택한다면 과학적이다. 이러한 방법은 누구나 교육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데 본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안전한 투자수익률에 대한 믿음을 갖고 투자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있어 다시 한번 지면을 통해 권하고자 한다. 본인 또한 CPM(국제공인재산관리사) 교육을 지난 4월 18일(35명) 수료했는데 매우 알차고 효과적인 교육에 만족하기에 더 많은 3기 CPM 교육생이 배출되어 선진화된 부동산 이론을 습득하길 당부한다. 지원자격은 공인중개사, 부동산관련(금융 등) 업무종사자 및 선진부동산 교육 희망자나 부동산관리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면 가능하다.
그럼 CPM에 대하여 개략적으로 설명한다. CPM(Certified Property Manager)이란 공인부동산재산관리사로서 미국부동산관리협회(IREM)에 의해 인증되는 부동산관리 업계 최고의 전문가이며 70년 역사의 경험을 통해 개발된 전문교육과정을 통해 부동산의 내재가치를 극대화, 소유목적에 맞게 최상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관리 운영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CPM의 주요역할은 주거용, 상업용, 산업용 등 각각의 용도에 맞는 관리기법을 이용하여 건물의 시설관리, 인사관리뿐 아니라 시장분석, 수지분석, 회계업무, 법적규제, 임대차 협상 및 징수, 마케팅 전략수립, 인테리어, 환경 문제 등 복잡 다양하다. 이런 다양한 역할을 소유주가 일일이 관리할 수 없기 때문에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현장경험을 기반을 갖춘 실력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CPM 교육과정은 미국에서 1933년 도입된 이래 가까운 중국은 1997년, 일본은 1998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한국은 작년 4월8일부터 7월12일까지 총 14주에 걸쳐 제 1기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실시했고 제2기 교육과정은 지난 1월22일부터 4월18일까지 35명이 수료하였으며 제3기 교육과정이 오는 5월7일부터 8월8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제3기 교육과정중 10주는 미국부동산관리협회(IREM)의 전문 강사진이 동시통역 시스템을 이용, 주 4회(월, 화, 목, 금)실시할 계획이며, 4주는 현장 업무 경력을 바탕으로 각 부동산관련분야 국내 최고의 교수진이 주 2회(화, 목) 실시할 계획이다.
접수 및 문의는 대한공인중개사협회 CPM 교육 국제부 02)556-7772, 02)587-7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