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문정동이 현재 조성이 추진중인 장지동에 이어 향후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될 것이 확실시 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문정지역이 택지지구로 개발될 경우 공공성이 높은 용도에 국한시켜 계획적으로 개발한다는 것이 서울시 및 송파구의 복안이다.

이유택 송파구청장은 최근 '문정동은 상암-여의도-용산과 연계, 다이아몬드형 산업집적지 네트워크로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는 직주근접형 주거타운으로 개발, 국제 업무의 거점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이렇듯 당초 2011년까지 계획이 유보되었던 송파 문정과 강서 마곡이 '2020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개발이 앞당겨질 보이고 있다. 게다가 청계천 복원사업이 올 7월 1일 착공에 들어가면서 상인들을 문정과 마곡지구중 원하는 지역으로 이주시킨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조기개발의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서울시에 의해 '균형발전 촉진지구'로 계획된 문정동 370번지 일대의 경우 이미 택지개발사업으로 완료한 훼미리아파트와 현재 추진중인 동남권 물류·유통시범단지 사이에 위치한 녹지지역이다. 이 지역은 서울시 도시계획상 개발유보지에 속하나 개발행위 허가제한이 종료되는 오는 8월15일 이후에는 토지소유주의 개별적인 개발을 막을 법적, 강제적 수단이 없어 난개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체계적인 개발계획이 조속히 수립되어야 할 상황에 처해 있다. 이 일대는 노후주택이 산재해 있고 영농 및 주거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비닐하우스가 1,667동이나 있어 서울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엄청난 개발압력을 받아온 지역이다.

문정지구의 최대장점은 역시 편리한 교통망. 지하철 8호선 및 송파대로에 접해 있고 수서-장지간 고속화도로 및 판교-구리간 고속도로 그리고 송파I.C가 사업지구 인근에 있어 지역간 접근체계가 양호한 교통요충지다. 송파구는 이 지역을 지하철 개통 및 도로접근성 향상 등 주변 여건변화를 보아가며 수서, 분당 그리고 향후 개발되는 판교신도시 등과 연계 개발한다는 복안. 또 입지의 특수성을 고려, 지하철 중심의 생활권에 따른 상업, 업무시설을 활성화하고 가락시장 주변의 벤처단지와 연계한 벤처 집적시설 유치 및 인접한 로데오거리와의 연계개발을 통해 특화된 패션의류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석촌호수와 올림픽대로변에 치우친 청소년 활동공간을 남단으로 유도하기 위해 청소년 관련시설 계획수립 등을 통해 서울의 동,남권 중심지역으로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문정지구 관련 투자자들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으나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 상황.

프라임탑 분양사업부의 박명희 팀장은 '장지지구에 산재한 비닐하우스의 경우 아파트 특별공급과는 무관하며 자칫 잘못 샀을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다'고 말하고 '시유지 땅 무허가주택의 경우 용도가 주거용으로 82년 4월 이전에 등재가 되어 있어야 아파트 입주권이 주어진다, 며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권하고 있다.

택지지구 아파트 입주를 위해 현재 가장 합법적이고 손쉬운 방법은 서울시 도시계획상 철거되는 가옥을 구입 후 특별분양권을 취득하는 것. 이를 위해서는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성공투자의 지름길이다.(문의:02-562-4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