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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건설, 1분기 순익 23.5% 증가

2003년 04월 11일 (금) 00:00:00

김원군

LG건설의 올 1/4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5% 증가하는 등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잡정 집계됐다.
10일 LG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20.1% 증가해 7,23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업이익은 47.9% 증가한 627억원, 경상이익은 21.9% 상승한 58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따른 순이익은 23.5%가 늘어난 404억원이다.
LG건설측은 이란 사우스파 가스플랜트 프로젝트와 인천종합화력발전소 등 신규 수주물량증가에 따른 수익성 호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측은 이달말 회계감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확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