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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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시분양 1만8,000여가구

재건축이 61개단지 1만 4333가구로 60.9%

2003년 04월 11일 (금) 00:00:00

길진홍

서울시는 10일 올해 민간부문이 동시분양으로 매월 공급하는 아파트가 88개단지 1만8,753가구에 이른다고 밝혔다.
시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4분기중 19개단지, 2,826(일반분양 1,705가구)가 이미 공급됐고, 오는 12월말까지 69개단지, 1만5,927가구(일반분양 5,791가구)가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사업유형별로는 재건축사업이 61개단지, 1만1,433가구로 전체의 60.9%를 차지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25.7평이하가 70.9%로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중.소형아파트 공급이 지난해 보다 9.7% 늘어 실수요자 위주로 건설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4월이후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예정물량을 지역별로 보면 양천구가 1,210가구로 가장 많고, 다음이 강남구 590가구, 성동구 496가구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