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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1단계 공사 사업차질 |
|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결렬 일정차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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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4월 09일 (수) 00:00:00 |
전성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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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유치(사업비의 60%)로 추진하는 서울지하철 9호선 1단계 공사가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상결렬로 사업일정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서울시는 김포공항∼여의도∼고속터미널간 총길이 25.5km의 지하철9호선 1단계구간의 우선협상대상자 (주)울트라건설 컨소시엄과의 협상이 사실상 불가능해 협상결렬을 통보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울트라건설컨소시엄이 재무상태 건전을 위한 출자자보완, 외부차입 자금조달 대출조건의 명확성, 총공사비 증가원인, 운영조직 및 운영계획 보완 등의 요청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협상종결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시관계자는 울트라건설 및 컨소시엄자체가 자본이 취약한 업체들로 구성되어 있을 뿐만아니라 협상지연이 계속되고 보완서류 미제출로 사업성검토와 협상이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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