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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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차 동시분양 15.8대1

2003년 04월 09일 (수) 00:00:00

김원군

서울지역의 아파트 청약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379가구가 분양된 서울 3차 동시분양 1순위 청약에 총 5,993명이 청약해 평균 15.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최저 경쟁률을 보인 10차 19.3대1보다 낮은 것으로 올해 들어 1차(44.7대1), 2차(22.1대1)보다 크게 저조한 수준이다.
이번에 청약경쟁율이 크게 낮은 이유는 이라크 전쟁중에 실시됐고 인기지역의 물량이 적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단지별로는 방배동 이수 '브라운스톤 방배'22.8평형이 1가구 모집에 315명이 청약해 315대1로 최고를 기록했다. 또 28가구가 분양된 25.7평형에는 2,525명이 청약을 신청, 평균 90.2대1의 경쟁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