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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조망경관지구내 12층 이하로 높이 제한

2003년 04월 04일 (금) 00:00:00

윤효정

서울지역 내 수변·조망경관지구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12층 이하로 건축 높이가 제한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지난 3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는 수변경관지구내 건축물 높이는 12층 이하, 40m이하로 제한하되 지구단위계획 및 도시개발, 재개발, 주거환경개선지구 등에서는 도시계획위 및 건축위심의를 거쳐 높이제한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조망경관지구내 건축물은 별도의 고도지구 높이제한을 따르되 수변경관지구처럼 지구단위계획이 마련된 지역에서는 도시계획위 심의를 거쳐 1.2배 범위에서 건축물 높이를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역사적 유물을 회복하는 수복재개발사업의 경우 건폐율을 60%에서 80%까지 완화했고, 상업지역내 주거복합건물의 경우 도심재개발 사업이면 도심공동화를 막기위해 주거비율 상한(70%)에도 불구 90%선을 유지하도록 했다.
이밖에 과밀화 방지를 위해 도시계획위 심의를 거쳐 지정된 구역은 건폐율을 50%까지 낮출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은 시의회 의결을 거쳐 올 상반기중에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