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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주택업체, 올 31만6,000 가구 공급 |
| 작년보다 10만3,000가구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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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3월 11일 (화) 00:00:00 |
조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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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업체들이 올 한해동안 31만6,000여 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국 중소 주택건설업체들의 단체인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김문경)가 4,200여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2003년 주택공급계획을 조사한 결과, 766개 업체들이 공급할 주택은 모두 31만5,915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공급계획물량인 21만2,745가구에 비해 49%(10만3천170가구) 증가한 물량이다.
이는 새 정부의 행정수도 이전방침에 따른 신도시건설 등으로 인한 주택건설경기 활성화와 저금리기조에 따른 신규주택분양시장의 호전지속을 예상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2만7,151가구, 인천 8,062가구, 경기 16만5,843가구 등 수도권지역이 20만1,56가구로 전체의 64%에 이른다. 광역시에서는 부산 2만1,683가구, 대구 1만5,767가구, 대전 9,444가구, 광주 3,486가구, 울산 2, 269가구 등 총 5만2,649가구가 분양된다. 그밖에 충남 1만9,115가구, 경남 1만3,617가구, 강원 8,286가구, 전북 5,828가구, 충북 5,166가구, 경북 5,053가구, 전남 3,265가구 그리고 제주 1,880가구이다.
종류별로는 분양주택이 26만6,824가구로 전체공급물량의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재건축 2만5,618가구, 임대 1만9,387가구, 재개발 2,005가구, 기타 2,081가구 순이다. 이중 재건축 물량은 서울(1만1,461가구)과 경기(9,904가구)지역에 집중(83%)되어 있다.
주택공급규모별로는 중소형 주택규모인 85㎡ 이하의 공급물량이 71%로 업체들은 중대형 주택보다 중소형 주택공급에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면적기준 60∼85㎡가 17만4,151가구로 전체공급물량의 55%를 차지했으며 60㎡미만은 5,965가구(16%), 102∼135㎡는 4만5,863가구(15%), 85∼102㎡는 3만5,074가구(11%), 135㎡초과는 9,862가구(3%) 순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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