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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주자 과반수 방범 불안

일본 경찰청 통계

2003년 03월 05일 (수)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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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침입절도사건이 연간 30만건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쯔비시전기빌딩테크노서비스가 주민 8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자택의 방범대책에 '불안감을 느낀다'는 응답이 반수에 가까웠다.
조사는 이 회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규모로 행해진 것으로 방범에 대한 안전의식은 '안전하다'는 응답이 전체의 51.4%로 과반수를 조금 넘겼는데, 연립주택 거주자는 65.6%가 불안하다고 답해 아파트보다 연립주택이 방범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방범대책 실시상황에 대해서는 60.6%가 '하고 있다'고 답했다. 단독주택에서는 현관문 등의 이중잠금장치가 가장 많은 74.1%를 차지했고, 방범용 개 사육(34%), 방범등 설치( 23.7%)가 뒤를 이었다. 아파트의 경우는 관리인·경비원 순회(56%), 자동잠금장치(50%)가 상위를 차지했다.
방범대책으로 한달에 지출가능한 액수로는 5,000엔이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고, 1만엔 이상도 24.6%에 이르러 평균 6,680엔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