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편집 : 2024.4.29 월 16:38

홈 > 뉴스 > 뉴스 > 아파트/금융

주공, 전국 61개 지구 5만220가구 공급

국민기금 평형따라 5,000만원까지 융자

2003년 03월 05일 (수) 00:00:00

윤효정

대한주택공사는 올해 전국 71개 지구에 총 5만220가구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76%에 해당하는 3만8,056가구가 국민임대를 비롯한 임대주택이며,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2만744가구를 신규로 공급할 계획이어서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은 물론 중·소형아파트 청약을 기다려온 수도권지역 서민들의 내집마련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 2만3,712가구, 공공임대 1만4,344가구, 공공분양 1만2,164가구가 각각 임대, 분양 시행될 예정이며, 특히 정부의 도시저소득계층 주거안정 정책의 일환으로 건설하고 있는 국민임대주택을 작년 1만4,187가구보다 9,525가구가 늘어난 2만3,712가구를 올해 연말까지 전국 35개 지구에 선보일 예정이다. 분양시 국민주택기금 융자금이 평형에 따라 3,000만∼5,000만원까지 연7∼8% 장기저리 융자로 지원되며, 동일순위내 경쟁시 장애인 세대 및 65세 이상 노부모를 1년이상 부양한 세대주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대부분 택지개발을 통해 대규모·계획적으로 건설되므로 공용청사, 병원 등 공공시설과 초·중·고교 등 학교시설, 각종 생활편의시설 등이 지구내에 고루 설치되어 있어 생활여건이 쾌적하고 도로망 등의 수준과 교통여건, 녹지공간 등 생활제반여건이 모두 뛰어나다. 특히, 주공은 금년도부터 국민임대아파트를 포함한 모든 주공아파트에 초고속정보통신망을 1등급 수준으로 설치해 정보통신 기반시설을 구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