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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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새브랜드 푸르지오 출시

대우건설, 화성 태안 분양 첫 적용

2003년 02월 26일 (수) 00:00:00

김원군

대우건설이 아파트의 새 브랜드인 '푸르지오(PRUGIO)'를 선보였다.
푸르지오는 깨끗함, 산뜻함, 젊음 등을 의미하는 '푸르다'라는 순우리말에 대지, 공간 등을 뜻하는 'GEO'를 결합한 합성어로 자연과 환경 그리고 인간이 하나되는 공간을 의미한다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지금까지 아파트 브랜드로 '드림월드'와 '그랜드월드'를 사용해 왔었다.
대우건설은 새 브랜드 푸르지오와 함께 대지 위에 자라나는 싱그러운 생명을 형상화한 브랜드 심벌 '푸르지오 나무(PRUGIO TREE)'를 선보였다.
대우건설은 이번에 새 브랜드를 선보임에 따라 아파트의 내· 외부, 평면, 인테리어, 설비, 외부조경 등 기존의 아파트를 종합적으로 한단계 끌어 올릴 방침이다.
이에 따라 평면부분은 대중적인 4인 가족기준의 일반 평면 이외에 3인가족, 2인가족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인테리어는 입주자의 육체적 건강을 유지 향상시켜 주는 건강중심으로, 설비는 턱을 없애고 친환경 소재와 저소음 처리 등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또 외부 조경의 경우에도 생태연못, 묘포장, 관찰학습장, 공동형 텃밭 등 주민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생태 학습장을 꾸밀 계획이다.
대우건설의 관계자는 "푸르지오를 출시, 아파트라는 공간이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만을 해결해 주는 곳이 아닌 자연과 함께 하고 건전한 가족 생활을 영위하는 새로운 주건환경을 선도해 나갈 방침"라고 밝혔다. 푸르지오는 3월 분양 예정인 화성시 태안읍 기산리 대우아파트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