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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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정신이 아니었습니다

I got carried away

2003년 01월 28일 (화) 00:00:00

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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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회사로부터 날아온 대금청구서를 받아보며 근심스런 표정으로 My bill is large(청구서 금액이 만만치 않네)라고 하는 미국인에게 직장동료가 Why do you have such a long face?(왜 그렇게 시무룩한 표정이시죠?)라고 하자 이 미국인 동료는 I got carried away when I bought too many Christmas gifts on my credit card라고 했다. 여기서 I got carried away는 기분에 도취되어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할 경우에 쓰는 표현으로 '제 정신이 아니었어요'라는 뜻이다. 따라서 I got carried away when I bought too many Christmas gifts on my credit card는 '제 정신이 아니었군. 신용카드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너무 많이 샀어'라는 의미가 된다.
I got carried away와 비슷한 표현에 I went too far가 있다.

■Let's talk
A:Why the long face?
B:I just got my credit card bill.
A:Is it that bad?
B:Yes. I guess I got carried away while doing my X-mas shopping.
A:Well, your bill can't be as bad as mine. I owe over two million won.
B:Gee, that's bad.

A:왜 그렇게 얼굴이 시무룩하세요?
B:카드 대금 청구서를 이제 막 받았거든요.
A:그렇게 안 좋아요?
B:크리스마스 쇼핑할 때 제 정신이 아니었나봐요.
A:그래도 제것보다는 나쁘지 않을 걸요. 저는 200만원 이상 빚졌어요.
B:저런, 심각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