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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신, 2003년 경영목표 수립

영업실적 증대로 수지 개선 전망

2003년 01월 01일 (수)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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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www.koreit.co.kr 사장 이동진)은 2003년도 경영목표를 수립, 매출액 1,185억원, 순수업무수익 480억원, 당기순이익 150억원을 달성키로 했다. 올 목표매출액은 지난해 매출액 1,247억원에 비해 2.5% 감소한 것이다.
부문별로는 개발신탁을 중심으로 한 관리?처분?담보신탁 등 신탁사업부문 400억원, 리츠 및 자산유동화증권(ABS) 업무 등 부동산금융사업부문 43억원, 중개?대리사무보수 등 부수업무부문 37억원이다. 그 외 수익는 신탁자금 차입금 이자 등을 포함하는 기타 자금운용수익이다.
한토신은 올 대내외적인 경영전망이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사업진행단계별 리스크 관리, 사업관리 기능 강화를 통한 사업안정성 확보, 이미 출범한 K1-CR REIT의 유상증자를 통한 외연확대, 부동산개발형 리츠상품 설계 및 출시 등 사업다각화 추진을 통해 경영실적을 쌓을 예정이다.
또 내실위주의 지속성장기반 구축, 성과주의 책임경영체제 확립, 고객 및 주주가치 극대화 등 3대 핵심과제를 추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적인 경영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토신은 지난해 말 현재까지 순수업무수익 실적은 경영목표치인 384억원대비 112% 신장한 431억원으로 상품별로는 신탁업무수익 108.4%, 부동산금융업무수익 106.1%, 대리사무 등 부수업무수익 189.5%로 경영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2001년부터 이어진 수주물량의 본격적인 신규매출로 매출액은 2000년대비 115.9% 늘어난 1,215억원, 당기순이익은 187% 증가한 7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영업비용은 2000년 대비 11% 줄어든 950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영업이익은 265억원으로 예상, 2000년에 비해 무려 1,4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토신 관계자는 “2003년에는 경영목표상 매출이 소폭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을 지난해 추정실적의 2배인 150억원 정도로 설정한 이유는 차입금 축소로 인한 이자비용 감소와 후순위채 및 장기미수금 만기도래로 인한 유가증권 감액손실 감소 때문?이라며 ?올해에도 지난해 수주물량의 본격적인 매출시현 등으로 지속적인 업무수익 증가추세가 이어져 비슷한 수준의 매출과 수주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