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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동 재개발지구 투자 적기

강남 부럽지 않은 주거지 변신 한창

2002년 10월 15일 (화)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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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기 위하여 다양한 투기억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라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 절차와 방식이 바뀌게 된다.
앞서 말한 정부의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의 발표 내용도 이 법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와 서울시에서는 지금까지 강남에 치우친 도시발전과 상대적으로 낙후된 강북의 균형있는 개발을 위하여 내년부터 '미니타운'방식으로 본격 개발한다는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강북 뉴타운 후보지
강북지역 개발 예정인 뉴 타운 후보지로는 강북의 14개 자치구 중 동부에서는 성동·도봉·성북구가, 서부지역에서는 은평·마포·서대문구가 포함되어 있다. 기존의 주택 재개발구역은 조합이 자체 시행하는 재개발 사업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고, 재개발 구역이 아닌 노후불량주택 밀집지역은 도시개발구역으로 별도 지정해 수용 환지 등을 통해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중에서도 가장 주목되는 성북구의 월곡동 일대는 지하철 6호선 월곡역 부근을 중심으로 성북구의 생활권중심지로 이미 개발이 한창 이루어지고 있다.
■월곡동 성북지역 생활 중심지로 개발
정부는 향후 주택공급을 위한 물량의 30%를 재개발을 통해 하도록 함에 따라서 강북 등의 비강남권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사업 추진 속도가 빠르고 원만하게 진행이 되고 있는 지역중 하나인 월곡3지구 등의 재개발지분에 대한 투자는 실 거주자는 물론 투자자에게도 큰 관심을 갖게 하는 곳이다.
월곡1지구는 이미 두산이나 동아건설 아파트 3,000여 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고 2지구 또한 삼성의 1,200여가구가 개발공급 될 예정이며, 3지구도 삼성이 시공사로 선정되어 곧 관리처분 인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미 서울시에서는 월곡동 16의1일대 1만7,000여평을 준주거지역으로 개발하는 지구단위계획을 확정고시하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랑로변에 위치한 동덕여대 주변이 이 지역 월곡 생활권의 중심지지만 주변의 월곡시장이나 가내수공업, 주택 등이 건축물 안전진단상 E판정을 받고 이러한 시설이 혼재되어 있음을 감안하여 용적률을 200∼300%로 정하였다.
이 지역이 각광을 받고 있음은 교통여건에서도 확인된다. 지하철 6호선에 의한 편리한 접근성과 내부순환도로가 있어 서울의 어느 지역으로도 원활하게 연결해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향후 지하철 4호선 혜화역이나 한성대역에서 강북구 우이동을 연결하는 경전철건설이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상계동-우이동-삼양동-신설동에 이르는 미아삼양선과 상계동-월계동-청양리를 연결하는 월계청량선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학군도 서울사대 부속중·고등학교를 비롯하여 한국과학기술원, 고려대학교 등이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을 중심으로 하월곡동의 4,200여평이 특별계획구역으로 설정돼 할인매장 같은 판매시설이나 공연장 등을 설치하도록 하였으며 쾌적한 주거시설 환경을 위해 유흥 및 위락개념의 건축물 용도는 이 지역에서 불허되도록 하였다.
이외에도 주변의 생활여건으로 미아삼거리의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그리고 롯데에서 대형마트를 계획하고 있어 정부의 강북 개발과 맞물려 이 일대가 전반적인 개발이 완료되면 강남 못지 않는 훌륭한 주거지역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미 33평형의 지분의 웃돈이 7,000만원 내외이며 30평형대를 분양받을 수 있는 20평형지분의 초기 투자비가 이주비를 포함하여 약 1억∼1억5,000만원 정도 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재개발 업무를 가장 활발하게 하고 있는 부동산플러스 월곡점(02-942-1520)의 강지현 실장은 "월곡2지구는 물론 3지구도 재개발 지분에 대한 투자자의 문의는 쇄도하나 물건이 없다"며 "재개발이 완료되면 이 지역의 주거환경과 투자효과는 대단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재개발 투자 성공 포인트
재개발에 대한 투자 성공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교통여건과 주변환경이다. 이러한 요건이 잘 갖추어져 있으면 개발후 엄청난 투자가치를 지니게 된다. 월곡지구의 재개발 지역은 이미 이러한 교통적인 여건을 갖추고 있는 지역으로 평가된다.
두번째는 사업진행의 원활한 진척도가 중요하다. 재개발투자에 있어 사업진행이 원활치 않은 곳은 피해야 한다.
즉 재개발사업의 개발이익은 사업 추진기간의 길이에 반비례한다. 월곡2지구를 비롯한 3지구의 재개발은 큰무리 없이 진행이 순조롭게 되어가고 있으며 시행사와 시공사와의 추진 여부도 원만하게 진행되어 가고 있다.
세번째는 단지규모에 의한 투자안정성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월곡지구는 강북개발과 맞물려 미아 삼거리역부터 월곡역 주변일대가 거대하게, 점차적으로 개발되므로서 주변의 생활 편의시설이나 단지 규모로 볼때 향후 환가성이 높고 안정성이 높은 투자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점에서 재개발 투자처로는 그만인 지역으로 분석된다.
■도시개발공사 아파트 분양권 투자
강북지역에서는 이러한 재개발 투자외에도 투자나 실수요자라면 올 12월18일 입주를 앞둔 도시개발공사가 시행하고 삼호건설에서 시공을 한 도시개발 32평형 아파트에 대한 투자도 고려해 볼 만 하다.
현재 분양권 매매가는 2억2,000만원 정도이나 이 지역 주변시세는 2억7,000만∼2억9,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총 352가구로 내부순환도로와 북부 순환도로와 인접하고 있으며 주변에 녹지가 풍부하여 쾌적하며 서울사대부중고가 인접하여 최고의 학군을 갖춘 지역이다.
현재는 단일 단지이나 인접한 월곡동 33번지일대의 1만6,000여평에 삼성에서 2006년 완공 예정으로 아파트 공사를 진행중이어서 준공후 단지가 연결되면 투자가치는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문의:02)557-6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