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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재개발단지 입주

관악산 벽산타운

2002년 10월 10일 (목)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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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주거단지로는 국내 최대규모인 '관악산 벽산타운'이 완성됐다.
관악산 벽산타운은 1997년에 입주한 시흥 2-1 주택재개발구역의 2,336가구와 10월부터 입주하고 있는 시흥1구역 재개발 4,098가구를 합쳐 6,434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주거단지다.
전철 1호선 시흥역과 2호선 구로공단역이 10분거리에 있고 왕복 10차선의 시흥대로, 남부순화로, 서부간선로를 통해 도심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신림동 롯데백화점과 구로동 애경백화점, 시흥 중앙시장 등 대규모 유통시설이 밀집해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이 단지는 자연친화적인 첨단 설계를 자랑한다. 단지가 바로 관악산 등산로와 연결되며 전가구가 남향위주로 배치되어 있고 고저차를 고려한 단지배치로 탁 트인 전망을 선보인다.
단지 주진입부에 개성있는 조형물과 중앙광장의 분수대로 단지의 상징성을 높인 것은 물론 은행나무, 벚나무 등 고유수목과 소단지별로 정자목을 식재해 단지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전용 산책로, 휴게소, 테마놀이 공원 등 다양한 형태의 시설도 조성돼 있다.
벽산건설 관계자는 "관악산 벽산타운이 완성됨에 따라 금천구 시흥동 일대의 빠른 변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