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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중 전국에 4만4,514가구 분양

올 최대물량 3만9949가구 일반분양

2002년 10월 01일 (화)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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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국에서 4만4,514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분양된다. 이 가운데 재건축 아파트 조합원분 4,565가구를 제외한 3만9,949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올 10월 분양물량은 모두 4만4,514가구로 지난 9월 2만5,812가구 대비 72.5%, 지난해 10월 3만8,560 가구 대비 15,4% 가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들어 가장 큰 물량이며 최근 3년간 실적을 비교할 경우 지난해 11월 5만572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이같이 10월 분양물량이 대폭 늘어난 것은 9∼11월에 물량이 몰리는 계절적 요인에다 5년간 아파트 재당첨 제한과 1가구 2주택자 1순위 자격 박탈 등을 내용으로 하는 주택공급 규칙이 이르면 10월말부터 적용돼 업체들이 분양 시점을 최대한 앞당겨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0월 분양물량은 수도권 2만688가구, 지방 2만3,826가구로 수도권에 비해 지방이 3,138가구가 많다.
지역별로는 서울 2,507가구, 인천 1,736가구, 경기 1만6,445가구 등 수도권에서 전체 물량의 절반 가량인 2만688가구를 분양한다.
또 부산 6,792가구, 경남 6,390가구, 충북 2,077가구, 울산 1,860가구, 대전 1,501가구, 전북 1,385가구, 경북 1,339가구, 충남 1,271가구, 강원 429가구, 광주 427가구, 전남 355가구 등이다.
규모별로는 60㎡(18평형) 이하 1만4,594가구, 60∼85㎡(18∼25.7평) 1만9,884가구, 85㎡ 이상 1만36가구로 국민주택 규모(25.7평) 이하 주택이 77.5%이며 분양주택이 3만5,892가구, 임대주택이 8,622가구이다.

서울
서울지역에서 분양되는 총 물량은 2,507가구로 이 가운데 1,98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지역에서 아파트를 공급하는 업체는 금호산업(주), 대신주택, 대우건설, 덕수건설, 롯데건설, 세림세이코빌, 성원건설, 정은건설, 현대건설 등 9개 업체 7개 사업장이다.
이 가운데 공급물량이 가장 많은 업체는 현대건설로 양천구 목동에 들어서는 중상복합건물 가운데 아파트 580가구와 노원구 공릉동 택지개발지구 1블럭 134가구 등 714가구이다.
양천구 목동은 37평형∼76평형, 공릉동은 43평∼48평형대로 구성돼 있다.
롯데건설은 송파구 신천동 7-18번지에 400가구를 공급한다. 50평형∼100평형으로 대형평수가 주를 이루고 있다.
대신주택은 강서구 염창동 50-5일대에 299가구를 분양한다.
금호산업, 대우건설, 덕수건설, 세림세이코빌, 정은건설 등 5개 업체에서 공급하는 아파트는 모두 재건축아파트로 금호산업은 양천구 목4동 775-30번지에 372가구를 지어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1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32∼49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대우건설은 강남구 청담동 50-5번지에 196가구를 공급, 조합원분 176가구를 제외한 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평형대는 30∼65평형.
덕수건설은 강서구 화곡동에 35가구를 공급, 19가구가 일반분양물이다. 28∼48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세림세이코빌은 광진구 구의동에 33평형과 46평형 2개평형 60가구를 분양, 28가구를 일반인에게 선보인다.
정은건설은 동대문구 장안동에 107가구를 공급하고 5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평형대는 23∼41평형.

경기
경기지역에는 17개 업체가 1만6,445가구를 분양한다.
금강종합건설은 하남시 덕풍동과 군포시 당동에 각각 244가구, 299가구를 분양한다.
하남 덕풍동 물량은 모두 일반분양분이며 군포 당동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재건축 아파트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1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덕풍동은 32평형, 당동지역은 24, 32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대우건설은 의정부시 민락동과 일산 가좌동에 각각 706가구, 1,210가구를 분양한다.
도일개발은 일산동에 18평형과 25평형 등 2개 평형 204가구를 공급한다.
동원개발은 남양주 호평택지개발지구 7블럭에 단일평형인 32평형 593가구를, 용인 수지 죽전택지개발지구 22블럭에 33∼53평형 707가구를 각각 선보인다.
동익건설은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에 26, 35평형 513가구를, 벽산건설은 용인시 기흥읍 공세리 산 4번지에 27∼39평형 390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세림세이코빌은 양주군 백석면 가업리에 26평형, 33평형 492가구를 짓는다.
안성군 공도면 진사리에는 쌍용건설이 784가구를 공급하며 평형대는 28∼46평형이다.
SK건설은 고양 행신동과 수원 송죽동 2곳에 1,453가구를 짓는다. 행신동지역은 재건축 아파트로 18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평형대는 행신동 26∼45평형, 송죽동은 10∼48평형으로 다양하다.
원일종합건설은 구리 인창동에 533가구를 분양하고 이 가운데 25평과 26평형 149가구는 임대 아파트이다.
청광종합건설은 화성군 태안읍 안녕리에 단일평형인 31평형 278가구를 짓는다.
풍림산업은 시흥 월곶동과 의정부 금오지구 2곳에 각각 1,725가구, 606가구를 공급한다.
월곶동은 16∼33평형, 금오지구는 31평형이다.
한승종합건설은 안양시 안양동에 재건축 아파트 218가구를 지어 조합원분을 제외한 9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용인 수지읍 죽전리에 죽전 7차 아파트를 공급, 342가구를 짓는다. 33평과 44평형으로 구성돼있다.
이밖에 화성산업은 남양주 평내지구 5블럭에 34평형짜리 328가구를 공급한다. 주택공사는 파주 금촌, 부천 송내, 남양주 평내 등에 20∼33평형 1만6,445가구를 지어 공급한다.

인천
인천지역에 공급되는 물량은 모두 1,736가구로 대우건설의 경우 서구 당하동 토지지구획정리 지구 46블럭에 28∼39평형 720가구를 분양한다.
조흥종합건설은 중구 운서동에 31평형 단일평형 92가구를 공급한다.
인천 십정동에는 주택공사가 1,736가구를 분양하고 이 가운데 임대 아파트분은 226가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