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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Leader)는 말을 함부로 하지 말아야
2019년 04월 24일 (수) 15:23:25 장상인 발행인 renews@renews.co.kr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를 연구하면서 변론술(弁論術)을 썼다. 그의 책에는 로고스(Logos, 논리), 파토스(Pathos, 감정), 에토스(Ethos, 신뢰)의 3대 요소를 중요하게 다뤘다.”

   
<사람을 움직이는 스피치의 법칙(사사키 시게노리)>

<사람을 움직이는 스피치의 법칙>의 저자 사사키 시게노리(佐佐木繁範)의 책머리에 쓰인 글이다. 이 변론술은 문법술·변증술(논리학)과 함께 자유 3과(自由三科)를 구성했다. 이러한 기본은 르네상스 이후 유럽 여러 나라로 뻗어나가 오늘에 이르른 것이다.

나아가 민주주의적 사회에서는 문장을 꾸미는 단순한 기술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으로서의 행복한 공적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적·실용적 지침서로 자리매김했다.

그런데, 소위 지도층이라는 사람들이 이러한 기본을 무시한 채  함부로 말을 내뱉는다. 배움이 부족했다면 말할 필요도 없다. 배울 만큼 배운 사람들의 말이 저급해서 문제다.

회사를 경영하는 경영자도 마찬가지다. 기업의 오너이자 총수의 말이 거칠고 쌍스러우면 누가 그를 존경할 것인가.

‘경영의 신’으로 일컫는 일본의 ‘이나모리 가즈오(稻盛和夫·87)’ 회장은 “경영이란 사람으로서 바르게 살아가는 방법을 관철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돈만 좆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길을 가도록 인도하는 것을 경영의 원칙으로 삼고 이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의 특별코너(일본서점)>

일본 마에다(前田) 건설의 창업자인 ‘마에다 마타베니(前田又兵衛, 1877-1983)’ 회장도 “사랑이 없는 인생은 암흑이며, 땀이 없는 사회는 타락이다”라고 했다.

모두가 훌륭한 말이다. 그래서, 이들 기업은 오랫동안 생존하면서 사회와 공존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가정·학교·회사 밖으로 한 걸음 나가면 사회라는 관계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회와의 관계를 원활하게 유지하는 규칙과 매너를 배워야 한다.

“지구라는 행성 위를 함께 걸어가고 있지만, 우리들 각자는 외롭고, 무기력하고, 부끄러운 존재들입니다. 오늘 우리가 불행한 이유는 삶의 복잡성이 아니라, 그 밑바닥에 흐르는 ‘단순한 진리’들을 놓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와 데이비드 케슬러가 공동으로 쓴 <인생수업>이라는 책에 담긴 ‘삶의 지혜’의 한 대목이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과 다른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는 가운데 칭찬을 받기도 하고, 상처를 받기도 한다. 그래도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진실된 마음으로 칭찬하는 사람과 만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지극히 단순한 진리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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