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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철거→정비+보존'…서울시, 재개발방식 바꾼다
2019년 04월 05일 (금) 11:10:17 뉴스1 renews@renews.co.kr
   
서울의 한 재개발 지역 모습

서울시가 전면 철거가 아닌 개발과 보존·재생이 어우러진 주택재개발 사업방식을 새롭게 도입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30 서울시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수립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재개발 기본계획을 전면 재검토해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2030년까지 서울 시내 주택재개발 사업을 이 틀 안에서 진행한다.

기존 주택재개발 사업은 정비구역으로 지정하면 무조건 전면 철거 후 다시 짓는 획일적인 방식이었다. 앞으로는 하나의 구역 안에서도 사업방식을 다각화해 개발할 곳과 보존할 곳을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소수 의견을 반영할 수 있어 주민 갈등을 줄이고, 사업 속도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시는 또 용도지역에 맞는 합리적인 사업성 기준(용적률, 공공기여 등)도 전면 재검토한다. 사회적 약자 보호, 재개발 사업이 완료된 정비구역과 뉴타운 해제지역 관리 강화, 특별건축구역 연계방안도 새롭게 수립한다.

서울시는 다음 주 중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입찰공고에 들어가 5월 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2021년 상반기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2030 서울시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으로 획일적인 정비 대신 정비와 보존이 공존하는 다양한 사업방식이 도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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