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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값 0.05%↓…"12주연속 내리막, 송파·서초 하락 본격화"
2018년 06월 08일 (금) 14:06:49 뉴스1 renews@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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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값 약세가 12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강남권 새 아파트 입주로 송파·서초구 아파트 전셋값 하락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전주(-0.03%)보다 하락폭이 커진 -0.05%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송파(-0.38%) △서초(-0.11%) △광진(-0.10%) △금천(-0.10%) △양천(-0.05%) △은평(-0.05%) 순으로 전셋값이 하락했다. 

송파(-0.38%)는 12월 1만여 가구 규모의 헬리오시티 입주를 앞두고 신천, 잠실 일대 대단지 전세가격이 떨어지며 5주 연속으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잠실동 잠실엘스가 500만원, 트리지움이 1000만~2000만원 전셋값이 하락했다.   

서초(-0.11%)도 6월부터 아크로리버뷰, 신반포자이 등 신규 아파트 입주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반포동 일대 아파트 전세가격 약세가 두드러졌다. 반포동 반포리체가 1000만~2500만원, 반포자이가 1500만~2500만원 내렸다.

신도시(-0.05%)는 △김포한강(-0.24%) △동탄(-0.15%) △중동(-0.07%) △일산(-0.06%) △광교(-0.04%) △분당(-0.03%) △평촌(-0.03%)순으로 전셋값이 떨어졌다. 김포한강과 동탄은 신규 아파트 공급물량이 많은데다 이사 비수기가 겹치면서 전셋값 하락폭이 컸다.

경기·인천도 △구리(-0.17%) △안산(-0.13%) △안양(-0.11%) △하남(-0.06%) △파주(-0.05%) △고양(-0.04%) △용인(-0.03%) △광명(-0.02%) 순으로 전셋값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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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시장도 상승세 둔화가 계속되고 있다. 첫 주 매매가격은 0.01% 올라 전주(0.02%)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재건축아파트(-0.05%)는 매수·매도자 모두 관망세가 짙어져 개포, 잠실 위주로 가격이 하향 조정되는 분위기다. 일반아파트는 도심권 출퇴근 수요가 이어지며 0.03%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영등포(0.17%) △마포(0.16%) △구로(0.12%) △동작(0.12%) △강동(0.11%) △성북(0.11%) △금천(0.10%) △서대문(0.08%) △은평(0.06%) 등의 순으로 가격이 움직였다.

영등포는 실수요 중심으로 거래가 이어졌으며 마포는 역세권 단지 중심으로 매매수요가 꾸준하다. 반면 송파는 매수수요 감소로 잠실동 주공5단지와 잠실엘스가 500만~2500만원 가량 하락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위례(-0.04%) △중동(-0.04%) △분당(-0.01%) 순으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위례는 인근 송파구 헬리오시티 영향으로 위축된 분위기며 분당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가 중과된 4월 이후부터 매수세가 뜸하다.

경기·인천은 △용인(0.06%) △광명(0.06%) △하남(0.04%) △의왕(0.03%) △구리(0.01%)가 올랐고 △양주(-0.11%) △오산(-0.04%) △광주(-0.03%) △과천(-0.03%) △안산(-0.02%) △남양주(-0.02%)는 하락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6월에는 정부의 보유세 개편, 후분양 로드맵 발표, 북미정상회담, 지방선거 등 부동산시장을 둘러싼 굵직한 이슈들이 예정돼 있다"며 "이들 결과에 따라 주택시장의 분위기는 또 한 번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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